오늘은 2025년 4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베르사유의 장미’에 대해 소개해볼게요.
1970~80년대를 대표하는 레전드 순정만화 ‘베르사유의 장미’가 새로운 작화와 전개, 그리고 뮤지컬 영화 형식으로 돌아왔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지난 1월 31일 극장에서 개봉했고, 한국에서는 4월 30일부터 넷플릭스 공개가 시작되었어요.
‘베르사유의 장미’, 어떤 작품이었나?
‘베르사유의 장미’는 일본 만화가 이케다 리요코의 대표작으로, 프랑스 대혁명을 배경으로 한 클래식 순정만화입니다.
이 만화는 슈테판 츠바이크의 전기 『마리 앙투아네트–어느 평범한 여자의 초상(1932)』을 바탕으로 창작됐으며, 실제 역사적 인물과 사건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 1972년 일본 잡지 ‘마가렛’ 연재 시작
- 누적 판매 부수 2,000만 부 이상
- 한국에서도 해적판 형태로 1973년부터 ‘소년중앙’, ‘학생중앙’ 등에 연재
그리고 2011년에는 EBS를 통해 재방영되며 또 한 번 인기를 끌었죠.
넷플릭스 버전, 뭐가 달라졌을까?
🎨 그림체: 원작 존중 + 최신 작화
이번 리메이크는 이케다 리요코의 그림체를 존중하면서도, 현재 트렌드에 맞춘 고퀄리티 작화로 재탄생했습니다.
✨
베르사유의 장미 원작 그림체 비교 베르사유의 장미 마리앙투아네트 그림체 비교
- 왼쪽: 1980년대 구작 애니메이션
- 오른쪽: 2025년 극장판 애니
📌 “복식 전문 디자이너가 참여한 듯한 디테일이 인상적”
📌 “로코코 양식 재현력이 미쳤다”는 반응도!
🎭 스토리: ‘다카라즈카 가극단’ 기반 뮤지컬 형식
내용은 일본의 전통 여성 가극단 ‘다카라즈카’의 공연 버전을 바탕으로 구성됐습니다. 그래서 기존 애니나 만화와는 조금 다른 뮤지컬 영화 형식으로 제작됐어요.
-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무대 구성
- 오스칼과 앙드레의 테마곡 OST까지 완성도 높음
- 뮤지컬 장르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
디테일과 복식, 그리고 아쉬운 점들
18세기 프랑스 로코코 시대의 의상과 궁전 내부를 놀랍도록 정교하게 재현한 점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어요.
-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레스 = 초상화 그대로 재현
- 헤어스타일과 궁전 배경 = 로코코 귀족의 실제 모습 재현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 상영 시간 2시간 내외 → 원작 스토리 대폭 축소
- 핵심 악역 잔느 미등장, 뒤바리 부인·폴리냑 백작 부인 = 잠깐 등장
- 개연성 부족과 서사 압축에 따른 호불호
💬 “2~3부작으로 만들었다면 훨씬 나았을 것”이라는 반응도 많았어요.
한국 더빙 캐스팅도 화제!
한국어 더빙 버전도 함께 제공되며, 성우진 라인업도 눈길을 끌고 있어요.
- 오스칼 역: 서혜정
- 앙드레 역: 엄상현
- 한스 역: 양석정
성우들의 열연 덕분에, 더빙으로 감상해도 몰입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베르사유의 장미’, 이렇게 감상해보세요!
단순히 원작을 기대하고 보기보다는, 이번 리메이크판은 “다른 세계관에서 재해석된 베르사유의 장미”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다카라즈카 버전’이라는 점을 감안
- 화려한 뮤지컬 연출 + 뛰어난 작화
- 18세기 복식, 궁전 디테일 감상 포인트 집중!
결론: 올드 팬과 뉴 팬 모두를 위한 리메이크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베르사유의 장미’는
레전드 순정만화의 새 생명을 불어넣은 도전입니다.
- 원작 팬에겐 향수를
- 새로운 시청자에겐 뮤지컬 영화의 재미를
둘 다 만족시키기엔 다소 아쉬움도 있지만,
비주얼과 음악만큼은 극찬받을 만한 작품이에요.
📌 2025년 4월, 넷플릭스에서 꼭 한 번 감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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